근태관리 프로그램 비교할 때 볼 10가지 기준 (비교표 양식 포함)
근태관리 프로그램은 겉으로 보면 비슷합니다. 출퇴근 버튼이 있고, 연차가 나오고, 월말에 표가 나옵니다. 차이는 우리 회사의 근무 형태와 급여 처리 방식에 맞는지에서 납니다. 서비스 2~3곳을 같은 기준으로 놓고 비교할 수 있도록 10가지 기준과 빈 비교표 양식을 정리했습니다.
비교 전에 먼저 적어 둘 것
기준을 보기 전에 우리 회사 상황을 한 줄씩 적어 두면 비교가 빨라집니다.
- 직원 수와 앞으로 1년 안에 늘어날 인원
- 근무 형태: 사무실 고정, 외근·현장, 교대·야간, 재택이 각각 몇 명인지
- 연차 기준: 입사일 기준인지 회계연도(1월 1일) 기준인지
- 급여는 누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계산하는지(직접 엑셀, 세무사 사무실, 급여 프로그램)
- 관리자가 PC로 보는지, 휴대폰으로 보는지
비교할 10가지 기준
1. 출퇴근 기록 방식이 우리 근무 형태에 맞는가
방식은 크게 지문·얼굴 인식 단말기, 출입카드, PC 접속 기록, 휴대폰(GPS·와이파이·QR)으로 나뉩니다. 사무실에 모두 모이는 회사는 단말기도 괜찮지만, 외근·현장 직원이 있으면 휴대폰 방식이 아니면 기록이 빠집니다. 지문·얼굴처럼 특정 개인을 알아보기 위한 생체인식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에 해당해 별도 동의 등 더 엄격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보세요(개인정보보호법 제23조, 시행령 제18조).
2. 교대·야간·외근 같은 근무 형태를 설정할 수 있는가
고정 근무만 있는 회사와 교대 근무가 있는 회사는 필요한 기능이 다릅니다. 자정을 넘기는 근무가 하루 근무로 묶이는지, 근무지가 여러 곳일 때 장소별로 기록되는지, 출장·외근을 어떻게 표시하는지 체험 기간에 실제 일정으로 넣어 보세요.
3. 연차가 우리 회사 기준대로 계산되는가
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라 1년간 80% 이상 출근하면 15일, 1년 미만이면 1개월 개근마다 1일이 생기고, 3년 이상 근속하면 2년마다 1일이 늘어 25일까지 갑니다. 입사일 기준과 회계연도 기준 중 어느 쪽을 지원하는지, 중도 입사자와 퇴사자의 정산을 어떻게 보여 주는지 확인하세요. 연차 사용촉진(제61조)을 쓰는 회사라면 직원별 남은 일수를 바로 뽑을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4. 연장·야간·휴일 근로를 나눠 세는가
제56조에 따라 연장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6시)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더 주고, 휴일근로는 8시간까지 50%, 8시간을 넘는 부분은 100%를 더 줍니다. 비율이 다르므로 하루 기록에서 이 시간이 따로 나와야 합니다. 연장이면서 야간인 시간처럼 겹치는 경우를 어떻게 표시하는지 예시로 확인해 보세요.
5. 주 52시간을 넘기기 전에 알려 주는가
상시 5명 이상 사업장은 주 40시간에 당사자 합의로 주 1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제50조, 제53조). 월말에 넘긴 것을 아는 것보다, 이번 주 누적 시간과 남은 연장 한도를 주중에 보여 주는지가 실무에서 차이를 만듭니다. 승인된 연장만 셀지, 실제 기록 전체를 셀지도 회사 방침에 맞게 볼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6. 급여 담당자가 바로 쓸 파일이 나오는가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7조는 임금대장에 근로일수, 근로시간수, 연장·야간·휴일근로 시간수를 적게 하고, 제48조 제2항은 임금명세서에도 이런 시간 수를 적게 합니다. 월말에 이 항목이 열로 나뉜 파일(CSV·엑셀)을 내려받을 수 있는지, 세무사 사무실이나 급여 프로그램에 그대로 넘길 수 있는 모양인지 확인하세요.
7. 기록을 고친 이력이 남는가
출퇴근을 깜빡하거나 잘못 누르는 일은 반드시 생깁니다. 고친 기록이 원래 기록을 덮어쓰는지, 원래 기록은 두고 누가 언제 왜 고쳤는지 따로 남는지가 핵심입니다. 임금 계산의 기초 서류는 3년간 보존해야 하므로(제42조, 시행령 제22조), 나중에 설명할 수 있는 기록이어야 합니다.
8. 직원 개인정보와 위치정보를 조심스럽게 다루는가
휴대폰 위치로 출퇴근을 기록한다면 직원 동의, 필요한 만큼만 수집, 보관기간이 끝나면 삭제가 기본입니다. 위치를 버튼을 누른 순간에만 남기는지, 근무 중 계속 추적하는지에 따라 직원의 거부감이 크게 다릅니다. 서비스 회사가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 등 법적 절차를 갖췄는지도 물어볼 만합니다.
9. 도입과 직원 안내가 얼마나 걸리는가
설치형 단말기나 앱스토어 설치가 필요한지, 직원 명단을 엑셀에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지, 직원에게 링크 하나로 안내할 수 있는지에 따라 도입 기간이 몇 주에서 하루로 줄어듭니다. 체험 기간 안에 실제 직원 2~3명으로 1주일을 돌려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10. 비용을 같은 조건으로 비교했는가
요금은 보통 1인당 월 얼마이거나 회사당 월 정액입니다. 같은 금액처럼 보여도 조건이 다르니 아래를 함께 적어 비교하세요.
- 과금 인원: 등록한 인원 전체인지, 그 달에 실제로 쓴 인원만인지
- 부가세 포함 여부, 연간 결제를 해야 할인되는지
- 설치비·단말기 비용·최소 요금이 있는지
- 무료 체험 기간과 카드 등록이 필요한지
- 해지할 때 출퇴근 기록을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
비교표 양식
아래 표를 엑셀이나 문서에 옮겨 서비스별로 ○·△·× 와 메모를 적어 보세요.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줄에는 「필수」를 표시해 두고, 필수 줄에서 ×가 나온 서비스는 먼저 제외하면 결정이 쉬워집니다.
| 기준 | 확인 질문 | 필수 | 서비스 A | 서비스 B | 서비스 C |
|---|---|---|---|---|---|
| 1. 출퇴근 방식 | 외근·현장 직원도 기록되는가 | ||||
| 2. 근무 형태 | 교대·야간·여러 근무지를 설정할 수 있는가 | ||||
| 3. 연차 | 입사일·회계연도 기준이 맞게 계산되는가 | ||||
| 4. 시간 구분 | 연장·야간·휴일이 따로 나오는가 | ||||
| 5. 주 52시간 | 주중에 누적·남은 연장 한도를 보여 주는가 | ||||
| 6. 급여 파일 | 임금대장 항목대로 CSV·엑셀이 나오는가 | ||||
| 7. 정정 이력 | 원래 기록과 고친 사람·사유가 남는가 | ||||
| 8. 개인정보 | 동의·최소 수집·삭제 기준이 분명한가 | ||||
| 9. 도입 | 명단 옮기기와 직원 안내가 하루 안에 되는가 | ||||
| 10. 비용 | 과금 인원·부가세·최소 요금·해지 시 자료 반환 |
근로기준법은 상시 5명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4명 이하 사업장에는 일부 규정만 적용됩니다(제11조).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구체적인 사안은 고용노동부 상담(국번 없이 1350)이나 노무사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엑셀에서 앱으로 옮길 때의 점검 항목은 「직원 10명 회사 근태관리, 엑셀에서 앱으로 바꿀 때 확인할 7가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IROON 으로 확인해 보기
IROON(이룬)은 앱스토어 설치 없이 링크로 여는 GPS 출퇴근 기록 웹앱입니다. 위치는 출퇴근 버튼을 누른 순간에만 남기고, 한국 연차 계산, 연장·야간·휴일 구분, 주간 누적과 승인 연장 표시, 월별 출근부(인쇄·PDF), 급여 CSV, 원래 기록을 남기는 정정 이력, 한국어·일본어 화면을 갖췄습니다. 엑셀 명단을 붙여 넣고 링크·QR로 직원을 초대하면 약 10분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그 달에 한 번이라도 출퇴근을 기록한 사람 수만큼 1인 월 1,500원(회사마다 5명까지 무료)이며, 30일 무료 체험은 카드 등록 없이 시작합니다. 위 비교표를 IROON 으로 먼저 채워 보셔도 좋습니다.